맨 오브 스틸 썸네일형 리스트형 누가 이길까?'은밀하게...' '맨 오브 스틸' 주말 흥행 다툼 치열 ▲ 맨 오브 스틸 ▲ 은밀하게 위대하게 팬티 벗고 돌아온 강철의 사나이와 꽃미남 남파 간첩 삼총사가 주말 극장가를 양분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맨 오브 스틸'과 김수현 주연의 코믹 액션물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한치의 양보도 없는 흥행 다툼을 벌였다. 1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슈퍼맨' 시리즈를 리부트한 '맨…'은 개봉일인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에서 83만2800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은밀하게…'는 상영 2주째인 같은 기간동안 83만2257명을 불러모아, 불과 543명 차이로 2위에 자리잡았다. 그러나 집계가 완료되지 않은 16일 전국 관객수까지 포함하면, 나흘 동안의 관객수를 합산한 순위는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우선 사흘간 누적 관객수가 우열을 가.. 더보기 무결점 영웅의 재기는 가능할까 '맨 오브 스틸' 슈퍼맨은 무결점 영웅의 '끝판왕'이란 이유로 오히려 빛이 바랜 케이스다. 하자투성이 슈퍼 히어로들이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는 요즘, 너무 완벽해서 탈이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과 잭 스나이더 감독이 제작자와 연출자로 만나 '슈퍼맨' 시리즈를 리부트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대목은 아마도 '왜 슈퍼맨은 슈퍼맨일 수 밖에 없느냐'는 질문과 그에 대한 해답이었을 것이다. 13일 개봉될 '맨 오브 스틸'이 이전과 달라보이고 지금의 여느 슈퍼 히어로물들과 비슷하게 느껴진다면 바로 그래서다. 멸망 직전 크립톤 행성의 천재 과학자 조 엘(러셀 크로)은 고향 별의 혈통을 이을 유일한 후손이자 자신의 아들인 칼 엘을 지구로 탈출시키는 과정에서 반란군의 지도자인 조드(마이클 섀넌)에게 살해당한다. 지구로 온 칼 엘은 클라크(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