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각 벚꽃 즐기기…서울·경기 축제 어디어디 남았나 ▲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를 찾은 시민들이 벚꽃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예상보다 늦게 핀 서울·경기의 벚꽃을 손꼽아 기다렸던 사람들에게 남은 4월은 핑크빛 축제로 꽉 찰 예정이다. 12일 개막했지만 개화율이 50%를 밑돌아 아쉬움을 남겼던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는 닷새만인 16일 개화율 80%에 도달하며 이제서야 벚꽃다운 벚꽃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이는 중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계속 될 예정이어서 팝콘처럼 툭툭 터져 나온 꽃망울을 마음 것 즐길 수 있다. 17일부터 21일까지 용인시 가실벚꽃길 일대와 안양시 석수 3동 안양천변에서는 각각 뉴에이지·모던록·재즈 등 장르음악과 함께하는 '용인 에버 벚꽃 문화제'와 난타·품바 등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지는 '안양충훈 벚꽃축.. 더보기 봄의 품속으로 와락…자전거 타고 즐기는 벚꽃길 봄의 품속으로 안기는 착각, 벚꽃 피는 계절에는 현실이 된다. 금세 지는 벚꽃을 따라잡기에는 자전거가 좋은 친구가 돼 준다. 그렇다고 서둘러 달릴 필요는 없다. 영화 '초속 5cm'가 말해주듯 벚꽃은 눈처럼 하늘하늘 흩날리니깐. 자전거가 없어도 괜찮다. 벚꽃 명소인 여의도에선 지하철 여의나루역 1번 출구 앞에서 '서울시 공공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여의도봄꽃축제가 열리는 여의서로보다 63빌딩이 위치한 여의동로 쪽이 벚꽃이 빨리 핀다. 잠실 무료 자전거대여소에서도 자전거를 빌려 타고 석촌호수를 끼고 달릴 수 있다. 호수공원을 따라 왕벚꽃나무 1000여 그루가 반긴다. 성내천 자전거도로는 알음알음 알려진 명소다. 인공폭포에서 올림픽공원을 지나 한강까지 달리는 코스가 5.3㎞ 이어져 있다. 서울 속엔 '벚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