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이스피싱 사기단 조선족 사투리 '옛말'… 표준어·파밍 등 무장 능숙한 서울말로 검찰 행세를 한 전화 사기단에 서울의 30대 전문직 여성 회사원 A씨가 1000만원을 빼앗겼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검찰을 사칭한 일당이 자신의 통장에 든 1000만원을 가로채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 35분께 부산지방검찰청 번호가 찍힌 전화를 받았다. 부산지검 수사관이라고 밝힌 B씨는 A씨 소유의 은행 통장이 사기단의 대포통장으로 사용됐다며 공범 여부를 확인하려 전화했다고 그럴듯하게 말을 건넸다. B씨는 통장에서 현금이 오간 내용을 수사하려면 통장에 1000만원 정도의 돈이 있어야 한다고 재차 속였고, A씨에게 해당 은행 사이트와 똑같이 꾸민 인터넷 사이트 주소를 건네 접속하게 한 뒤 개인정보는 물론 보안카드 일련번.. 더보기 '사회 풍자개그' 시대 열리나…황해 인기에 네티즌 '금강원서 상줘야' 한동안 다소 침체됐던 '개그콘서트' 분위기가 심상치않다. 지난달 26일 새롭게 선보인 KBS2 '개그콘서트'의 사회적 이슈 풍자 코너 '황해'가 연이어 화제다. 특히 '용감한 녀석들' 등 사회적인 문제를 풍화해 소소한 웃음을 전했던 코너들이 잇따라 사라지면서 시청률 하락을 거듭했던 개콘에 효자 코너로 등극한 것. '황해'는 신인 개그맨인 이수지 정찬민을 비롯해 이상구, 홍인규 등이 출연해 보이스피싱을 풍자한 코너다. 이에따라 '황해'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또 '황해'에서 보이스피싱을 풍자한 것을 시작으로 '오성과 한음' 역시 최근 가장 큰 사회적 이슈몰이를 한 남양유업 사태 등을 개그로 풍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달 12일 방송을 통해 소개된 '남자가 필요없는 이유'와 19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