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드컵 코앞인데…'지상파 횡포'에 국민만 피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사흘 앞두고도 유료방송업계에 대한 지상파의 추가 재전송료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SBS를 시작으로 KBS와 MBC가 지난달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업계에 월드컵 방송 재송신 대가 산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케이블 업계는 지난 5일께 "추가 재전송료를 지불할 수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지상파 측에 전달했다. 이미 지상파 각사별 280원의 재송신료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월드컵을 방송하는 데 추가로 돈을 더 내라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이번 요구가 발단이 돼 향후 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전 세계적인 축제 등을 방송하는 데 지속적인 추가 비용이 들 것이라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