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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선택진료 받은 10명 4명, "어쩔 수 없이 선택진료 받아" 선택진료를 받은 환자 10명 중 4명이 어쩔 수 없이 선택진료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윤석준 고려대 교수팀이 2012년 10~12월 병원 진료경험이 있는 환자 및 보호자 5343명을 대상으로 선택진료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57.7%는 선택진료를 받았다. 요양기관종류별로 보면 대학병원 이용환자의 76.6%는 선택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에서 진료받은 환자의 83.1%는 선택진료를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정으로 거쳐야 했다. 질환종류별로는 이른바 4대 중증질환(암, 희귀난치, 심장, 뇌혈관) 환자의 80%가 선택진료를 받는 등 중증질환자일수록 선택진료 이용비율이 높았다. 문.. 더보기
한국인 주걱턱은 유전 요인 매우 적은 것으로 확인돼 한국인의 주걱턱은 유전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은 30일 김영호 치과교정과 교수가 턱 교정수술을 받은 주걱턱 환자 100명과 그 가족 3777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조사한 결과 주걱턱과 우성 유전 사이의 상관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주걱턱 환자 100명의 가족 3777명 가운데 주걱턱을 가진 사람은 199명에 불과해 가계 내 유병률이 5.3%에 불과했으며 주걱턱이 나타나는 여러 요인 가운데 유전이 기여하는 비중을 뜻하는 '유전력(Heritability)'도 21.5%로 분석됐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로 미뤄 한국인 가족에게 주걱턱은 유전 성향보다는 환경적 요인과 다양한 유전 요소가 복합적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치과교정학.. 더보기
"멜랑콜리아형 우울증 한국인, 자살위험 2배 높아" 한국인의 자살과 연관된 우울증 유형이 따로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와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 교수팀은 한국과 중국·대만·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 13개 대학병원에서 총 547명의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비교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식욕감퇴와 체중감소, 불안감을 동반하는 '멜랑콜리아형 우울증'이 있거나 충동·분노감을 나타내는 우울증이 있을 경우 일반 우울증보다 자살 위험이 각각 2배 높았다. 특히 한국인 환자 멜랑콜리아형 우울증 환자는 42.6%로 다른 민족보다 1.4배 이상 많았으며, 자살 위험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멜랑콜리아형 우울증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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