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썸네일형 리스트형 현대重, 이란서 선박 7억弗 수주…최근 1조5200억원 규모 '일감' ▲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현대빌딩에서 이란 국영선사인 이리슬(IRISL)사와 1만45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4척, 4만9000t급 PC선 6척 등 총 10척의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전했다. 계약 규모는 총 7억 달러(약 8200억 원)다.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선박·해양영업본부 부문장(왼쪽)과 아미르사만 토라비자드 이리슬 기술·영업부문 이사가 수주 계약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현대중공업현대중공업그룹이 이란으로부터 대규모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국내 수주 물량까지 포함하면 최근 약 1조5200억원 규모의 일감을 확보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9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이란 국영선사인 이리슬(IRISL)사와 1만4500TEU(1TEU는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1개) 크.. 더보기 한진해운 선박 유지 위한 최소 인원만 남기고 해상직원 해고 ▲ 한진해운 여의도 사옥.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이 선박 유지를 위한 최소 인원을 제외한 해상직원 600여명을 일괄 해고하기로 했다. 10일 한진에운에 따르면 회사 측은 이날 중 각 선박의 선장과 해상직원을 대상으로 해고 통보를 할 예정이다. 해고 대상자 640명(10월 말 기준)의 해상직원 중 가압류된 선박 5척의 승선인원과 미주노선 영업양수도 대상 선박 교대인원 등 100여명을 감안하면 실제로 회사를 떠나는 해상직원 수는 54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진해운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경영여건 악화에 따른 한국 해상직원 인력 구조조정 시행'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고 인력 구조조정 방침을 해상직원들에게 설명했다. 해고일 이전에 배에서 내리면 별도 해고수당이 없고, 해고일 이후 하선하면 통상.. 더보기 한진해운발 물류대란 현대상선 진화 나서…대체선박 투입 ▲ 현대상선의 컨테이너선이 부산신항에서 화물을 싣고내리고 있다/연합뉴스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현대상선이 팔을 걷어붙였다. 현대상선은 오는 9일 새벽부터 총 13척의 컨테이너 대체선박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한진해운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지 8일만이다. 현대상선은 한진해운발 물류대란의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현대상선은 국내 화주들의 수출 차질을 해결하기 위해 투입하기로 결정한 선박을 화주들의 선적 준비 시간 소요로 예정보다 하루 늦은 9일 부산에서 출항하기로 결정했다. 이 선박은 광양을 거쳐 20일 LA에 도착할 예정이다.현대상선은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인한 국내 화주들의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요 화주와의 수요 예측을 통해 항차별 300.. 더보기 대우조선해양, 선박 건조대금 조기 입금으로 유동성 위기 해결 ▲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빌딩/연합뉴스대우조선해양이 선주들과 앞당겨 받기로 합의했던 선박 건조 대금이 속속 입금되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대 고비였던 소난골 해양플랜트도 이달 30일까지 인도에 합의해 유동성 위기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선주사 4곳으로부터 약 6000억원 상당의 선박 건조대금을 조기에 지급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 인도 예정이었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1척도 약 20일 가량 조기 인도함에 따라 선박 인도 대금 9500만 달러 (약 1100억원)를 수령하는 등 유동성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9일로 만기가 도래한 4000억원 상당의 CP(기업어음)를 자력으로 상환할 수 있게 됐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