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터뷰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타인터뷰] 한지혜 "난 연기 맛에 홀짝 빠진 여자 MBC 주말극 '금나와라 뚝딱!'을 마친 한지혜(29)는 시종일관 쾌활한 모습으로 톡톡 튀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1인2역을 빈틈 없이 연기해 호평을 이끌어낸 그는 "요즘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어 기사와 댓글을 검색하는 낙으로 산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 시아버지도 유나가 저인줄 몰랐대요 극중 쌍둥이 자매인 발랄하고 긍정적인 몽희와 도도하고 까칠한 유나를 번갈아 연기했다. 자매가 현수(연정훈)을 동시에 사랑한다는 점에서 '막장' 요소가 다분했지만, 목소리부터 표정과 걸음걸이까지 완벽하게 다르게 표현한 한지혜의 열연에 힘입어 비난은 수그러들었고, 방영 초반 한자릿수였던 시청률은 20% 이상으로 치솟았다. "시아버지가 드라마를 보면서도 유나가 저인지 전혀 몰라 봤데요. 저와 똑같이 성형수술을 .. 더보기 송혜교 "'그 겨울' 오영에 푹...한풀이하듯 연기" 한겨울 뜨거운 사랑을 끝낸 송혜교(31)가 환하게 웃었다.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주인공 오영 역을 맡아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그는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연기력과 대중성을 모두 거머쥐었다. 마지막회가 방송된 3일 이태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타고난 배우가 아니라 힘들었다. 오영에서 나오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털어놨다. - 시각장애인 역을 하며 어려웠던 점은. 한 곳만 보며 연기하고 감정을 표현해야 해 막막했다. 다행히 김규태 PD님이 타이트하게 얼굴을 잡아줘 미세한 떨림과 근육의 움직임이 더 잘 표현됐다. 시각장애인 등 정답을 말해줄 만한 사람이 없어 방송 전에는 스트레스가 컸다. 이제는 눈을 보며 연기 하는게 어색하다. - 5년 전 같은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