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산요진와이시티, 59층 아파트 앞 '도로·인도' 갈라져…인명 피해는? ▲ 요진와이시티 앞 도로, 인도에 균열이 생겨 주민들이 걱정이다.6일 경기도 고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부속상가 앞 인도에서 반경 3m 크기의 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더불이 도로에는 30m 길이의 균열이 발생해 교통이 통제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고양시는 인력 30여 명을 동원해 요진와이시티 인근 도로와 인도 복구 작업을 진행하면서 사고 원인을 파악 중. 다행히도 2차 사고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요진와이시티는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59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이다. 더보기 후쿠오카 싱크홀 발생, 원인은? 경찰 "굴착 공사 관련 조사" ▲ 일본 후쿠오카에 거대 싱크홀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8일 일본 경찰에 따르면 후쿠오카시 하카타역 근처 도로에 3m 깊이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주변 건물에 정전이 발생했으며, 현장 부근에서 가스 냄새가 나고 있어 경찰은 싱크홀 주변에 통행을 금지했다. 후쿠오카시 당국은 가스 누출 및 싱크홀 확산 우려 등에 현장 주변 건물 입주자들에게 피난권고를 발령했다. 한편 싱크홀이 발생한 곳 부근 지하에서는 이날 지하철 연장 공사를 위한 터널 굴착 공사가 이뤄지고 있어, 경찰은 이 공사와 싱크홀의 관련성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터널 공사를 진행하던 작업원들은 이날 오전 5시께 공사 현장에 물이 흘러들어와 공사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보기 브라질 건설 공사 현장서 '지반붕괴' 사고 발생 지난주말 브라질 캄피나스시 캄부이구에서 한 건설 회사의 건축 공사 도중 지반이 내려앉아 큰 구멍(싱크홀)이 생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싱크홀 규모는 둘레 50m에 깊이 9m이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사고 일대는 통제된 상태로 공사는 중단됐다. 공사 책임자 호제리우 나스랄라 씨는 "공사 인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고 발생 15일 전부터 지반에 균열이 보였지만 임시방편으로 시멘트로 메운 것이 사고의 발단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인근 주민에 따르면 사고 발생 당시 땅이 크게 흔들려 도로 위 표지판, 나무 등이 쓰러졌고 큰 소음이 들렸다. 캄피나스 시 의회는 사고 원인과 책임을 밝히기 위해 조사 위원회를 결성할 방침이다.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정자연 기자 jy1756@metroseoul.co.k..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