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리빙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감원, 과도한 미분양 아파트 마케팅에 제동 금융감독원이 최근 건설사들의 과도한 미분양 아파트 마케팅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에 미분양 집단 중도금 대출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대출 상담원이 전화로 고객에게 대출 상품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고지하는 '해피콜' 제도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금감원은 '애프터리빙' '신나는 전세' '프리리빙' 등 미분양 아파트 관련 집단 중도금 대출의 불완전 판매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최근 일부 시중 은행은 애프터리빙과 관련한 문제가 드러나면서 미분양 집단 중도권 대출 상품의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사들이 부동산 경기 불황이 심해지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분양 아파트 해소책으로 애프터리빙을 집중 도입했다. 애프터리빙의 대출 규모는 올.. 더보기 깎아주기는 기본 생활비까지...아파트 미분양 해소 백태 8·28 대책 이후 아파트 매매시장이 회복세를 보이자 건설사들이 미분양 해소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분위기를 타고 올 연말까지 미분양을 최대한 털어내겠다는 게 건설사들의 전략이다. 일부 건설사들은 가격 할인은 기본이고, 잔금을 몇 년 유예하는가 하면 생활비까지 현금으로 주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두산건설의 주상복합 아파트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의 경우 분양대금의 22∼25%를 입주금으로 납부한 뒤 3년간 살아본 뒤 구입 여부를 결정하는 '애프터리빙' 제도를 제시했다. 여기에 평형에 따라 계약금의 2∼6%의 현금을 생활비 조로 매월 입주자에게 지급하고, 공용관리비 등도 회사 측이 대납하는 혜택을 주고 있다. '한강신도시 롯데캐슬'에 적지 않은 미분양 물량을 안고 있는 롯데캐슬은 계약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