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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

엔저 타고 일본 밤도깨비 쇼핑···IT제품 한두개만 잘 골라도 비행기 티켓값 뽑아 일본계 무역회사에 다니는 김민정(39)씨는 한달 전부터 계획했던 일본 여행을 이번 주말에 떠난다. IT 제품 쇼핑도 예정되어 있다. 최근 '엔저 바람'이 불면서 부담이 크게 줄었기 때문. 그동안 눈독만 들여왔던 아이패드에 동생·친구의 부탁을 받은 DSLR·게임기 등의 구매비용을 따져보니 왕복 항공권 비용이 빠지고도 남아 웃음이 절로 나온다. "일본에서 마음껏 돈을 쓸 수 있다니 꿈만 같아요." '엔저(엔화약세)의 공습'으로 울상을 짓고 있는 국내 수출·유통·관광 업계와는 달리 '일본 쇼핑족'들에게선 즐거운 비명이 터져 나오고 있다. 불과 1년여 전만해도 비싼 물가 탓에 엄두 내기 힘들었던 일본 쇼핑여행이 가능해진 덕분이다. 특히 'IT제품 한두개만 잘 고르면 왕복 항공료가 빠진다'는 소문이 나면서 주말 .. 더보기
달러당 엔화 환율 100엔 돌파 '시간문제' 달러당 엔화 환율의 100엔 돌파가 시간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 환율은 장중 한때 99.90엔에 거래되며 100엔 턱밑까지 도달했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늘면서 소폭 하락해 한국 시간으로 23일 오전 9시 55분 현재 99.27엔으로 소폭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조만간 심리적 저항선인 100엔대 돌파가 임박했다고 봤다. 최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사실상 일본 정부의 엔저 정책을 용인함으로써 추가 엔화 가치 하락이 예상된다. 국제금융센터가 집계한 세계 14개 주요 투자은행(IB)들의 6개월, 12개월 뒤 달러당 엔화 환율 전망치는 평균 100.58~103.25엔에 이른다. 특히 크레디트스위스는 달러당 엔화 환율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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