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비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신나간 한수원..UAE서 만취운전·단체 필로폰 투약 원전비리로 비난을 받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직원들의 일탈이 끊임 없이 쏟아지고 있다.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각종 비위행위로 84명이 징계를 받았고 올해 8월 현재 총 49명이 징계 대상이 됐다. 이들의 기강 해이는 도를 넘었다. 향응과 금품수수는 기본이고 음주가 금지된 이슬람 국가인 아랍에미리트에서 만취운전을 하다 적발돼 업무현장에 장기간 출입정지를 당해 국제적 망신을 샀다. 또 단체로 필로폰을 투약하다 적발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부모 회갑이라고 속인 뒤 12일간 경조휴가를 다녀온 직원이 있는가 하면 내부 교육생에게 평가문제를 유출해 합격을 도운 뒤 포상금을 나눠가진 사례도 있었다. 이들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은 더욱 .. 더보기 검찰, 원전비리 이종찬 한국전력 부사장 긴급 체포·조사 중 원전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찬 한국전력 해외부문 부사장이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특경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이종찬(57) 한국전력 해외부문 부사장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긴급 체포된 이 부사장은 2008년 JS전선이 신고리 1·2호기 등에 납품한 제어 케이블의 시험 성적서를 위조하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윤희 기자 unique@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