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없는 애플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드는 애플, 미국서도 안 먹힌다···안드로이드폰에 ‘판매 1위’ 뺐겨 '애플제국'의 아성이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스티브 잡스 시절 지속적인 혁신으로 IT시장을 뒤흔들던 영광은 온데간데 없다. 삼성전자를 선봉에 내세운 안드로이드 진영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기도 힘겨운 모습이다. 전세역전을 노렸던 특허분쟁에서도 서서히 밀리는 양상이어서 짧은 시간 안에 몰락한 노키아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성급한 관측이 나올 정도다. 30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애플의 올해 2분기(4∼6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3.1%에 그쳤다. 이는 지난 1분기 16.6%에 비해 3.5%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로 2009년 3분기 이후 가장 낮다. 성장률 역시 20% 증가하는데 그쳐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평균 성장률이 52.3%를 크게 밑돌았다. 반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더보기 잡스 공백 커지나? 애플 실적 부진 등 3중고 스티브 잡스 없는 애플의 위기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8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1분기 실적은 '어닝 쇼크' 수준일 가능성이 크다. 물론 애플의 '어닝 쇼크'는 일반 기업과는 차원이 다르지만 10년 만에 처음 지난해 동기 대비 실적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0년동안 고속성장해온 회사에서 이같은 '단절'이 생기는 것은 분명 악재라 할 수 있다.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 iOS에 맞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성장세가 가파른 것도 애플에는 위협이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기기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46%)보다 높은 4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애플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는 46%로 떨어지면서 선두 자리를 내주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