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각시탈 쓰고 핸드폰 매장 턴 10대 3명 검거 각시탈을 쓰고 휴대전화 매장을 턴 10대 3명이 경찰에 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휴대전화 매장에 들어가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남모(17)군 등 10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1일 새벽 경북 안동시내에 위치한 휴대전화 매장에 준비한 각시탈·마스크·장갑 등으로 중무장하고 침입해 25초 만에 최신 스마트폰 29대(300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났다. 5월에도 이 매장에서 스마트폰 2대를 훔쳐 달아났던 이들은 매장 구조에 익숙하고 잠금장치가 허술하다는 점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각시탈을 쓰고 있어 폐쇄회로TV 영상 판독에 어려움을 겪던 경찰은 한 인터넷 장물 사이트에 올라온 글을 보고 추적해 이들을 검거했다. 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더보기 이웃에게 수면제 탄 커피 먹여 강도질 30대女 구속 인천 서부경찰서는 같은 마을 이웃에게 수면제를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치상)로 A(36·여)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8일 동네 주민인 B(63·여)씨의 집에 찾아가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수면제 5알을 넣은 커피를 먹여 B씨의 정신을 잃게 하고서 집에서 현금과 귀금속 등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커피숍에서 B씨에게 줄 커피를 산 뒤 자신이 처방받아 먹던 수면제를 미리 넣는 등 범행을 사전에 준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영화에서 범행방법을 습득했으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준 기자 shj5949@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