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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 아들

'국정원' '채동욱' 걸림돌…여야 정기국회 일정 놓고 기싸움 여야가 정기국회 정상화에는 합의했지만 실제 의사일정 조율에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25일 의사일정 협상을 본격화했으나 민주당이 국가정보원 개혁특위 신설,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논란과 관련한 긴급현안질의 개최 등을 요구하고 새누리당이 이에 난색을 보이면서 진척을 보지 못했다. 민주당은 국정원 개혁특위를 설치해 대공 수사권 폐지와 국정원 조직개편 등을 논의하자고 요구했지만, 새누리당은 대공 수사권 폐지에 반대하면서 국정원 개혁안을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논의하자고 맞섰다. 이처럼 여야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이번 주 내 타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 등 주요 일정도 줄줄이 뒤로 밀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김민준 기자 mjkim@metroseoul.co.kr .. 더보기
내일 3자회담 불발? 민주 '채동욱 변수'에 회의론 급상승·김한길 긴급 기자회견 준비 ▲ 김한길 민주당 대표 /연합뉴스내일(16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3자 국회회담을 하루 앞두고 여야가 '채동욱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주당 등 야권의 강경파는 '혼외 아들' 의혹 논란에 휩싸인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사퇴 배경을 놓고 '청와대 개입설'까지 제기하며 회담 무용론을 제기하고 있다. 만에 하나 민주당이 기존의 회담 수용 입장을 번복할 경우 경색된 정국은 추석을 훌쩍 넘겨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5일 오전 긴급회견을 갖고 채동욱 사태 및 3자회담 참석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김한길 대표의 3자회담 참석 자체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많다"며 "심각한 상황"이라고 당내 분위기를 전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일단 민주당의 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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