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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르포]IMF 20년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 지난 27일 전남 순천시 한 마트에 장보는 사람들로 가득하다./박인웅 기자▲ 30일 광장시장이 외국인과 내국인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박인웅 기자[르포]IMF 20년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빚을 갚을 능력이 없을 때 남은 재산을 다 내놓고 빚돈을 탕감 받는 것을 빚잔치라고 한다. 우리나라가 대대적으로 빚잔치를 벌인 적이 두 번 있었다.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와 2003년 카드대란 시기였다. 거리엔 파산한 사람들 천지였다. 저성장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정유년은 '외환기위'를 겪은 지 꼭 20주년이 되는 해다. 활력이 떨어진 경제 탓에 사회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다. 그 부담은 일반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 일상화된 구조조정, 실직, 낮아지는 임금 인상률은 또 다시 부메랑.. 더보기
최순실 쓰나미 덮친 韓경제, IMF 때보다 더 불안하다 #. 네덜란드의 한 마을. 한스 브링커라는 소년이 학교에서 돌아오고 있는데 댐에 작은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바다로부터 마을을 지켜주는 그 둑에서 물이 새어 무너지기라기도 하면 마을은 온통 물바다가 될 참이었다. 소년은 가방을 팽개치고 손가락으로 구멍을 막았다. 처음엔 그저 작은 구멍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커져 소년은 그것을 팔뚝으로 막았고, 점점 커지는 구멍과 물의 압력 때문에 더이상 견딜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을 때 마을 사람들이 달려와 소년을 구했다는 이야기다. 네덜란드 스파른담에 동상이 서 있고 우리나라 교과서에도 나와 실화로 알려졌지만, 사실 이 이야기는 1865년 메리 메이프스 도지가 지은 '한스 브링커 혹은 은빛 스케이트'의 동화다.한스의 얘기는 허구지만, 한국경제가 처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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