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포츠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동춘 "최순실·안종범, 朴 권한 위임받아 K스포츠에 행사" ▲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24일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하기 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재단에 행사했다고 증언했다. 정 이사장은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공판기일에서 이같이 진술했다. 그는 최씨가 대통령에게 권한을 위임받아 행사했다고 진술했다. 정 이사장은 "(최씨가) 안종범 수석과 함께 진행했던 것으로 알았다"고 말했다.검찰 측이 '안 전 수석은 재단 인사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하자 "정현식 사무총장과 김기천 감사 해임 건은 두 분이 한 목소리로 얘기한 것으로 안다"고 대답했다.그는 최씨.. 더보기 檢, '미르·K스포츠 의혹' 문체부 관계자 소환 검찰이 청와대 개입 의혹이 제기된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경위를 확인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를 20일 소환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재단 설립 허가를 관장하는 문체부 담당 부서 관계자에게 이날 오후 참고인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와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을 고발한 지 약 3주 만이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고발장이 접수된 뒤 지난 11일 윤영대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왔다.두 재단과 관련해선 거액의 대기업 출연금의 배후에 청와대가 있지 않느냐는 의혹과 문체부의 '초고속 법인 설립 허가', '창립총회 회의록 거짓 작성' 의혹 등이 제기됐다. 검찰은 문체부 관계자.. 더보기 朴대통령 "미르ㆍK스포츠ㆍ최순실, 무차별 의혹제기 자제ㆍ진상규명해야" ▲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박근혜 대통령은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미르ㆍK스포츠 재단에 대한 의혹과 최순실씨 개입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를 통한 철저한 진상규명 의지를 내비쳤다.박 대통령은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만약 어느 누구라도 재단과 관련해 자금 유용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두 재단이 시작할 때 미비했던 부분들을 다듬고 숙고해 문화와 어려운 체육인들을 위한 재단으로 거듭나 더 이상 의혹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감독기관이 감사를 철저히 하고 모든 것이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지도ㆍ감독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요즘 각종 의혹이 확산되고 논란이 계속되는 것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