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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4대강 사업 담합 봐주기 '전 공정위원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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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담합 의혹을 조사중인 감사원은 최근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을 조사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6일 "김 전 공정위원장을 상대로 공정위가 4대강 사업 1차 턴키공사 입찰담합 사건을 어떤 경위로 처리했는지 조사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4대강 1차 턴키사업에 참여한 8개 대형건설사에 담합을 이유료 과징금 1000억여원을 부과했다가 과징금을 깎아주고 검찰 고발을 포기해 '봐주기 의혹'이 제기됐다.

감사원은 공정위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입찰담합, 부정계약, 평기위원 비위 의혹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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