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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강동원-송혜교 주연 ‘두근두근 내 인생’ 9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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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오는 9월 추석 시즌 개봉을 확정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17세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17세를 앞두고 신체 나이 80세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애란 작가가 지난 2011년에 발간해 3개월 만에 14만부의 판매부수를 기록한 동명 소설을 스크린에 옮겼다. 

이번 작품에서 강동원과 송혜교는 부모인 대수와 미라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최근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로 화제를 모은 백일섭이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대수와 미라의 아들 아름이의 친구이자 옆집 할아버지인 장씨 역으로 친근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한 스틸은 33세 나이에 16세 아들을 둔 철부지 아빠 대수 역의 강동원과 한때 아이돌을 꿈꿨으나 17세 나이에 덜컥 엄마가 돼버린 젊은 엄마 미라 역의 송혜교의 새로운 변신과 빛나는 앙상블을 담아 눈길을 끈다.

개봉을 앞둔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에서 악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예고하고 있는 강동원은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해맑은 표정과 소탈한 모습을 지닌 순수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송혜교는 기존의 여신 이미지를 벗고 따뜻하고 포근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 그리고 스타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올 추석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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