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그냥 너 먹어"…'닥터 이방인' 응원 식사 제공

▲ 강소라/윌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강소라의 팬들이 지난 25일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촬영장에 뷔페와 커피를 전달했다.

월화극 시청률 1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닥터이방인'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극 중 강소라의 대사인 "그냥 너 가져!"를 "그냥 너 먹어!"라고 패러디 해 현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강소라는 팬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팬들이 준 선물 상자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단체 사진을 찍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강소라와 그의 팬 덕분에 맛있는 음식과 커피를 먹었다"며 "남은 촬영도 힘내서 좋은 드라마로 보답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소라는 '닥터 이방인'에서 냉소적으로 보이지만 따뜻한 내면과 인간적인 성품을 지닌 흉부외과 의사 오수현 역을 맡았다.

매회 열연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7회 방송(26일)에서 박훈(이종석)과 한재준(박해진)과 묘한 삼각 관계를 그려내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  전효진 기자(jeonhj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