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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강호인 국토부 장관 "철도산업 발전 위해 해외 수주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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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28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국토교통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방문해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철도기술연구원 관계자에게 "철도연이 철도차량 기술 자립화를 통해 한국 철도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성과를 내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외국 철도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철도산업 발전은 물론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자"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수주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고속철도 관련 기술을 개발해 본 철도연이 '한국형 철도시스템'을 외국에 판매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현재 고속철도 건설을 추진하는 주요 국가들은 기술자립 의지가 강하다"며 "철도연이 기술이전을 해줄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수주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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