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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검찰 '현대그룹 경영 부당개입 의혹 황두연' 사건 관련 국세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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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연 ISGM 코리아대표
검찰이 12일 황두연(51) ISMG 코리아 대표의 '현대그룹 경영 부당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세청에서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 형태로 확보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이날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을 방문해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황두연 사건'과 연관된 현대상선의 2011~2012년 세무조사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현대증권의 해외 유상증자 과정에 황 대표가 개입했다며 고발한 사건과 현대저축은행이 황 대표가 운영하는 대출위탁업체에 업무를 맡기면서 높은 이자를 지급한 의혹이 있다며 금융감독원이 고발한 사건을 각각 수사 중이다.

앞서 검찰은 황 대표가 현대그룹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자체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해 왔다. 금감원은 현대저축은행이 황 대표가 운영하는 대출위탁업체에 업무를 맡기면서 높은 이자를 지급한 혐의가 있다며 검찰에 현대저축은행을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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