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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노량진수산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못 써요? 노량진수산시장에서도 온누리상품권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노량진수산시장은 골목형 상점으로 지정되지 않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었다. 광복절 하루 지난 1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해양수산부는 노량진수산시장 1층 소매구역과 2층 식당가가 지난 4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돼 온누리상품권 취급이 가능해졌다 밝혔다. 중기부와 해수부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의 골목형상점가 제도를 활용해 수산물 도매시장의 온누리상품권 사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오기웅 중기부 차관과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수산물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의견도 청취.. 더보기
고용노동부, 눈덩이 실업급여 10조...고용보험 제도 개편 무엇? 고용노동부, 눈덩이 실업급여 10조...고용보험 제도 개편 무엇? 실업급여(구직급여) 수급자가 구직활동을 약속한 뒤 기업 등이 실시하는 채용면접에 불참할 시 경고 조처를 받게 된다. 두 차례 불참하는 경우엔 실업급여 지급이 중단된다. 또 사업주와의 공모 및 브로커 개입형 등 부정수급에 대한 조사가 확대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고용보험 제도 개편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실업급여 수급자가 실질적 구직활동을 하도록 만드는 개선안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고용부는 "면접 불참 등 허위·형식적 구직활동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며 "입사지원 후 면접 불참 시 엄중경고(1차)에 이어 구직급여 부지급(2차)" 등의 조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사업주와 공모하거나 브로커가 개입한.. 더보기
"식물 기르는 초등학생이 공감능력 더 높아" 농진청, 치유농업 프로그램 진행 결과 분석초등학생이 지속적으로 식물을 기르면 공감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년(4~5학년) 간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공격성이 완화되는 등 정서지능이 향상됐다고 17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자기 공감, 대인 공감, 공감의 순환 등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농진청은 서울시 망우초등학교 학생 33명(실험군 19명, 대조군 14명)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동일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적용했다.학생들은 1학기에 주 1회씩 10회 동안 식물 기르기 활동에 참여했다.그 결과, 식물 기르기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학생은 참여하지 않은 학생에 비해 공격성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프로그램 전후.. 더보기
[인터뷰]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 "호수 위 무빙라이트쇼가 백미" ▲ 이봉운 대표가 일산호수공원 위에 설치된 무빙라이트쇼 설비를 보며 설명을 하고 있다. /송병형 기자"올해 박람회의 백미는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무빙라이트쇼입니다."이봉운(63)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에게 올해 행사의 특징을 물었더니 주저없이 내놓은 대답이다. 그만큼 자신있게 준비했다는 이야기로 들렸다.인터뷰 장소는 일산호수공원변 박람회장. 호수 위에 분수 장치 설치가 한창이었다. 매일 밤 뮤지컬 등 공연이 열리는데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추어 분수가 물을 뿜어내고 LED 조명과 축포가 여기에 화려한 색을 입힌다. 선율에 따라 시시각각 분수와 빛이 움직이니 음악을 듣고 동시에 색으로 보는 셈이다. 이 대표는 이같이 설명하며 "입장료의 10배를 내도 보기 힘든 수준 높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오후.. 더보기
"20대, 취업도 원하지만 당장 생활비·월세·등록금 해결이 절실" "20대, 취업도 원하지만 당장 생활비·월세·등록금 해결이 절실"▲ 이달초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만원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알바노조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청년실업이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이번 대선에서도 후보들이 일자리 공약을 내놓고 있지만 20대들에게 그보다 더욱 절실한 요구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그동안 자체 설문조사를 종합, 20대들이 취업도 원하지만 당장 필요한 생활비와 월세, 등록금 압박에서 해방되고 싶어한다고 지적했다.◆20대 최대 고민은 생활비·등록금20대에게 생활비와 등록금이 최대 고민이라는 점은 여러 차례의 설문조사에서 확인됐다.지난 2월 전국의 대학생 총 1090명을.. 더보기
[단독]안철수 캠프 '선거법 위반' 논란...'가락종친회' 언급 허위사실 공표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뉴시스안철수 대통령 후보 측이 본격적인 대통령 선거 운동이 시작되자마자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안철수 캠프가 영입한 김기재 전 부산시장에 대해 허위사실로 소개를 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상임중앙선대위원장)는 지난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시장을 비롯한 6명의 추가 영입인사 명단을 발표했다. 문제는 박 대표가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김 전 시장을 소개하며 가락종친회를 언급했기 때문이다.당시 박 대표는 "김 전 시장은 안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가 회원으로 참석하고 있는 가락중앙종친회 회장"이라며 "가락종친회 회원들이 사위를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가락종친회는 김해 김씨, 김.. 더보기
[종합] 삼성생명 서초사옥 폭발물 의심 소동, 해프닝으로 끝나 ▲ 14일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된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경찰특공대원과 폭발물 탐지견 등이 수색을 마친 뒤 철수하고 있다. /연합뉴스1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생명 사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임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삼성 서초사옥 지원센터는 오전 11시 30분경 사내방송을 통해 폭발물 설치 신고를 받았다며 임직원들의 대피를 안내한 뒤 건물을 통제했다.방송을 듣고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화재 등 해당 건물에 입주한 삼성 금융 계열사 임직원과 시민 등 약 3300명이 건물에서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군도 삼성생명 서초사옥과 강남역 지하 통로 수색에 나섰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소방관까지 총 135명이 투입됐고 무장한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을 동반한.. 더보기
"최경희 총장이 정유라를 뽑으라 시켰다"...정유라 특혜 법정 진술 ▲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1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과 남궁곤 전 입학처장이 공모해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특혜를 줬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다.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9부(부장판사 김수정) 심리로 열린 최 전 총장과 최순실씨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입학처 백모 전 부처장은 "남궁 전 처장이 '총장이 (정씨를) 뽑으라'라고 말한 것이 사실인가"라는 검찰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백씨에 따르면 남궁 전 처장은 2015학년도 수시전형 선발을 앞두고 백씨에게 "김경숙 교수가 정윤회씨 딸이 우리 학교에 지원했다고 해서 총장에게 보고했다"고 말했다.백씨의 진술에 의하면 당시 남군 전 처장은 그림까지 그려가며 최 전 총장.. 더보기
[대선 D-25] 문재인, 당력 모으기 총력…경선후보 싱크탱크 통합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민주정책통합포럼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당 중심 정권 교체'를 내세워온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경선에서 경쟁했던 후보들과 머리를 맞대는 통합 포럼을 출범한다.문 후보는 13일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민주정책통합포럼' 출범을 선언했다. 경선 과정에서 일부 지지자들 간의 '18원 후원'과 폭탄 문자 등으로 내홍을 겪은 당내 통합을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문 후보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과 함께 우리 정책을 준비했던 분들이 하나로 모였다"며 "각 후보들과 함께 정책을 개발하면서 폭과 깊이가 넓어지고 깊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정책을 이제는 .. 더보기
삼성 "승마지원은 최순실의 농락...대통령 권력 무시할 수 없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이름을 내세워 삼승에게 최씨의 딸 정유라의 지원을 요구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박씨는 최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이와 함께 삼성측은 "최씨가 저희를 농락했다"며 억울함을 표했다.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뇌물죄' 재판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의 진술조서를 공개했다.황 전 전무는 지난 2015년 7월 말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이 독일에서 박원오씨를 만난 후 말한 내용을 특검에 진술했었다.황..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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