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정치사회

"돈 훔쳤어?" 보육원생 땅에 파묻은 지도교사 3명 체포 남의 돈과 물건을 훔쳤다는 이유로 보육원생을 폭행하고 땅에 묻으려 한 사회복지사 지도교사 3명이 경찰에 잡혔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15일 A군(12)을 보육원 인근 야산으로 끌고가 둔기로 집단폭행한 뒤 협박한 교사 3명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A군이 학교에서 다른 학생의 돈을 훔쳤다는 사실을 통보받고는 3일 오후 7시 30분께 훈육하겠다며 참나무에 묶은 채로 폭행했다. 이후 "땅에 묻어버리겠다"고 위협해 길이 175㎝, 깊이 20㎝ 가량의 구덩이를 판 뒤 A군을 그 자리에 뉘인 뒤 목 부위만 남긴 채 흙을 덮었다. 이들은 범행 30여 분 뒤 현장에 다시 나타나 A군을 땅에서 꺼낸 후 보육원 건물 옆 법당으로 데려가 재차 폭행했다. 경찰은 14일 A군 아버지의 신고를 받아 조사.. 더보기
'물바다' 안강 산대저수지…학교 유치원 위치 불안감커져 21일 오후 2시 9분경 경주 안강 산대저수지 둑이 터져 인근 아파트 방면으로 물이 범람사건이 발생해 주민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특히 주변이 평지로 이루어졌으며 남동쪽으로 아파트 단지와 초등학교, 유치원 등이 위치해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우방아파트 방면으로 물이 범람하고 있는 상황이며 아파트 1층은 물이 잠긴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차량 9대가 출동했으며 70명의 소방대원이 출동해 배수 작업 중에 있다.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중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안강 산대저수지 긴급상황 둑이 터져서 마을로 물이 범람했습니다' '안강 산대저수지 둑 터짐. 지금 물바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양성운 기자 ysw@metroseo.. 더보기
'피의자와 성관계 유죄...검사 실형, 법정구속 여성 피의자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검사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는 12일 뇌물수수 및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모(32) 전 검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전 전 검사는 법정에서 구속됐다. 검사가 피의자와 성관계를 맺은 행위에 대해 뇌물 혐의가 적용돼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판부는 전씨의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지방지청 소속으로 실무수습을 위해 서울동부지검에 파견됐던 전씨는 지난해 11월 10일 여성 피의자를 자신의 검사실로 불러 조사하던 중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이틀 뒤 여성 피의자를 불러내 자신의 차에 태운 뒤 유사 성행위를 하고 같은 날 서울 왕십리 모텔로 데려가 두 차례 성관.. 더보기
"성폭력범 94% 정신질환…30%는 '사이코패스'" ▲ 성범죄자에게 부착되는 전자발찌의 1~4세대 모델. 전자발찌는 2008년 9월 1일 처음으로 시행됏으며 현재 1,094명이 부착 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내 성폭력범 10명 중 3명이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지닌 사이코패스라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 단국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임명호 교수팀은 2011년 당시 치료감호소에 수감된 성범죄자 50명(평균 나이 37.3세, 전원 남성)을 대상으로 1대1 면접조사를 한 결과 열 명중 아홉 명 이상(94%)이 정신과적 질환을 갖고 있었고, 이 중 반사회적 인격장애(사이코패스)가 동반된 경우는 16명(32%)이었다고 8일 밝혔다. 가장 많이 나타난 정신과적 질환은 성도착증(64%)으로 주요우울장애(32%)와 알코올사용장애(24%), 충동조절장애(18%)가 뒤를 이었다. ..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