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연예

'구암 허준' 15회 연장, 9월 말까지...인기 드라마 연장의 비결은?

반응형
  
▲ '구암 허준'/ 사진제공=MBC, '너의 목소리가 들려'/ 사진제공=SBS
최근 인기 드라마들의 연장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당신의 여자'에 이어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이 연장을 확정했다.

MBC 관계자는 23일 "'구암 허준'의 연장 방송이 사실상 결정돼 9월 말 종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120부작으로 기획됐던 '구암 허준'은 15회 연장해 총 135회로 방송된다. 방영 요일에 맞춰 1~2회 가량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최종회는 9월 말 종영하게 된다. 

그러나 "중간에 포함된 추석 연휴 등을 고려해 정확한 연장 회차는 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구암 허준'은 1999년 이후 13년 만에 다시 '허준'을 리메이크해 신선한 사극드라마를 선보였다. 김주혁은 아버지 고 김무생에 이어 2대째 허준 역을 연기해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드라마의 인기 상승세에 힘 입어 연장을 결정한 드라마는 '구암 허준' 뿐만이 아니다.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역시 17일 2회 연장 확정 사실을 전했다.

'너목들'은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로맨스와 스릴러의 장르적 혼합 뿐만 아니라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수목드라마 1위를 지켜 연장설이 꾸준히 제기됐던 상황이다. 

또 인기리에 방송 중인 SBS 아침드라마 '당신의 여자'도 10회 연장을 결정했다. 이 드라마는 시청률 13%를 유지하며 아침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