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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국방위, 한국형 전투기 사업 '리스크관리' 소위 설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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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X 사업 예산에 대한 의견 따로 없어 

▲ 한국형전투기 우선협상업체로 지난 3월 선정된 사천에 위치한 KAI의 항공기 생산 조립 공장의 모습/연합뉴스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국회 국방위원회는 상임위 내에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의 리스크 관리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국방위는 1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KF-X 사업에 대한 국방위의 의견'을 정리하며 이같이 결정했다. 아울러 KF-X 사업 리스크 소위원회를 지원하기 위해 항공기술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위원회도 두기로 했다. 

다만 KF-X 사업의 내년 예산안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은 채 "필요한 예산이 지원되도록 한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은 전날 국방위 전체회의에 참석, KF-X 내년도 예산안이 정부 원안대로 통과되면 KF-X 개발이 2∼3년 늦어질 것으로 예측하며 사실상 증액을 요청했다.

하지만 국방위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찬 의원은 "정부 원안인 670억원으로도 정상적인 KF-X 사업추진이 가능하다고 판단됐다"며 "예산 증감에 대한 의견을 별도로 표기하지 않았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앞서 국방위는 KF-X 사업의 내년 예산을 정부 원안대로 통과시키며 공청회 이후 의견을 모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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