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김민국·김민율 父子, '곤충왕국 3D'로 내레이션 도전

방송인 김성주와 김민국, 김민율 부자가 다큐멘터리 '곤충왕국 3D'의 내레이션에 참여한다. 

'곤충왕국 3D'는 4억년 동안 진화를 거듭해온 한국 곤충의 경이롭고 신비한 세계를 담은 작품으로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시리즈를 만든 김진만 PD사단이 제작한 다큐멘터리다. 

이번 작품에서는 만능 방송이 김성주와 김민국, 김민율 형제가 내레이션 더빙을 맡았다. 사랑스러운 두 아들들에게 신기하고 다양한 곤충의 생태를 설명해주는 김성주 아빠의 편안하고 친근한 내레이션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에듀멘터리'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지구에서 약 4억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살아남은 곤충들의 개성 넘치고 드라마틱한 모습을 세밀하게 담아내기 위해 최첨단 3D 카메라인 레드 에픽 카메라(Red Epic Camera)를 비롯해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 3D 접사 카메라 등 8종류의 3D 카메라로 촬영을 진행해 생생한 곤충들의 삶을 기록했다.

총 제작기간 700일, 총 제작비 10억에 달하는 대작 다큐멘터리 '곤충왕국 3D'는 다음달 14일 개봉 예정이다. 

•  장병호 기자(solan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