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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김희애·유아인의 '밀회' 대본 리딩부터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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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밀회' 첫 대본 리딩 현장에 참석한 배우들. /JTBC 제공

김희애·유아인 주연의 JTBC 새 월화극 '밀회'(가제)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중구 JTBC 회의실에서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를 필두로 김희애·유아인·심혜진·박혁권·김혜은·김창완 등 출연배우와 제작 스태프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처음 모인 배우들은 서로 인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상견례를 가졌다. 그러나 환호성과 박수를 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인사 이후 바로 시작된 대본 리딩에서는 연기파 배우들답게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여주인공 오혜원 역을 맡은 김희애는 수수한 옷차림과 민낯에도 감춰지지 않는 청순한 모습으로 등장해 감탄을 자아냈다.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성공한 커리어우먼이지만 무미건조하게 살아가는 역할에 어울리는 차분한 목소리로 현장을 이끌어갔다.

남주인공 이선재 역의 유아인은 캐주얼한 차림으로 참석해 상대역인 김희애를 바라보며 연기에 몰입했다. 평범한 20대 청년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는 순수한 천재 피아니스트의 모습을 오가며 실전 같은 연습을 이어갔다.

19살 차이인 김희애와 유아인이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으는 이드라마는 앞만 보고 달리던 40대 여성 오혜원(김희애)과 순수한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로맨스를 그린다. 3월 중순 첫 방송된다.

/탁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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