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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니트나 패딩 같은 겨울옷은 세탁과 보관에 조금만 신경 쓰면 오랫동안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다.
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스웨터, 풀오버 등 겨울에 자주 입는 니트 제품은 되도록 빨지 않아야 오래 입는다.
물과 습기에 민감한 니트는 세탁뿐 아니라 보관을 잘못해도 곰팡이가 피기 쉽다. 따라서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게 가장 좋고, 보관 시에는 탈취제를 뿌려 서늘한 곳에 걸어 둬야 옷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손빨래를 할 때는 울샴푸 같은 중성세제를 약 30도 물에 풀어 30~40분 담가 부드럽게 눌러준다. 세탁 후에는 수건에 말아 물기를 없앤 뒤 바람 부는 그늘에서 널어 둔다. 보풀은 일회용 면도기나 눈썹 칼로 결을 따라 조심스럽게 제거한다. 빤 니트는 옷 사이에 습자지나 신문을 넣어 보관해야 습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오리, 거위 등 동물 털을 충전재로 사용한 패딩은 충전재가 뭉치지 않도록 세탁한다. 드라이클리닝보다는 중성세제나 다운 전용세제를 이용해 손빨래를 해야 하는데, 벨크와 지퍼는 반드시 채워야 스크래치가 나지 않는다. 말릴 때는 옷을 뒤집어 바닥에 뉘어서 말리면 된다. 세탁한 패딩은 뭉쳐 있는 충전재가 골고루 퍼지도록 손으로 두드린다.
- 박지원 기자(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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