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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도경완-장윤정 법적 부부…도경완 "힘든 장윤정 위해 어버이날 혼인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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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가수 장윤정과 도경완 KBS 아나운서가 결혼식에 앞서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기획은 "장윤정과 도경완이 지난 5월 8일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라며 "두 사람이 함께 혼인신고를 하러 간 모습을 누군가 본 것처럼 기사화 됐지만, 도경완이 혼자 구청에 가서 등록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결혼 전 혼인신고를 한 것과 관련해서는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앞당긴 배경에는 신랑 도경완의 깊은 뜻이 있었다"며 "최근 의도치 않게 가정사가 공개되어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윤정에게 법적으로 완벽한 남편으로서 옆에서 힘이 돼주고자 장윤정과 가족을 설득해 진행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버이날 의미 있게 혼인신고를 하고 싶다는 도경완의 뜻에 장윤정과 가족들은 기쁜 마음으로 동의했고, 두 사람은 이제 법적 부부가 된 상태"라며 "결혼 발표를 한 후로 축복받고 행복한 시간만 보내야 하는 경사스러운 일에 갖은 추측과 오보로 인해 더 이상 상처가 되는 일이 없길 바라며, 두 사람의 단단한 사랑을 축하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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