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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두 번째 만남에 반했다' 가수 이적, 아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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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 아내사랑/힐링캠프 방송 캡쳐
가수 이적 아내 사랑이 화제다.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적이 아내와 만나게 된 러브스토리에 대해 최초로 입을 열었다.

이날 첫 눈에 반했냐는 김제동의 질문에 이적은 "두 번째 만남에서 반했다. 아내가 굉장히 친한 친구 아내의 동생이다. 이 부부와 친했다. 함께 만나서 맥주도 먹고 했다. 근데 동생이 이 근처에 있는데 와도 되냐고 물어서 그러라고 했다. 그게 첫만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박사과정 때문에 외국을 갔다. 근데 멀어지니까 애틋해졌다. 그 때가 연애 4년차였는데 권태기도 없었다. 결국 유학 도중에 결혼을 했다. 그 때 유학을 안 갔으면 어떻게 됐을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또 이적 아내가 이적에게 보낸 편지도 공개됐다.

이적 아내는 방송에서 공개된 편지를 통해 "남편과 결혼은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장점은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다"고 전했다. 이적 아내는 특히 "술을 마시고 들어오면 장시간에 걸쳐 의논하고 대화하는데 다음날 기억을 전혀 못한다. 어제 일도 기억 못하니 황당할 때 많다"며 "잘 대 침대 아래 위를 기어다니며 잔다. 얼굴색으로는 티가 안 나서 심하게 굴러다니면 많이 먹은 거다"고 이적의 술버릇을 폭로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이경규 관상동맥 수술도 공개됐다. 이경규는 "지난 주 수요일 병원에서 관상동맥 3개 중 하나가 막혔다고 하더라, 녹화 끝나고 바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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