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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라리사 기자회견, 협박범 수사요청…네티즌 "약점갖고 농락하다니 꼭 잡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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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사 기자회견'

'미녀들의 수다' 출신 연극배우 라리사가 오는 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오후 3시 서울시 중구 대학로 소극장 피카소 2관에서는 라리사의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라리사는 "부산과 제주도에서 하는 공연을 하지 말라는 협박전화를 받았다. 이 전화는 장난이라고 생각해 신경쓰지 않았는데, 생일이던 지난 5일 1000만원을 주지 않으면 내가 결혼하고 이혼한 사실을 밝히겠다는 협박전화를 받고 심각성을 느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협박범이 누구인지 알고 싶다. 그리고 왜 내게 그런 협박을 했는지도 궁금하다. 기자회견 후 경찰에 신고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또 라리사는 그간 이혼 사실을 숨긴 이유에 대해 "지난해 밝히려 했지만, 밝힐 타이밍을 놓쳤었다. 이상한 소문이 나기 전에 내가 먼저 밝혀야 겠다고 생각해 극단 대표에게 연락해 기자회견을 열어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말했다.

라리사가 출연하고 있는 연극 '개인교수'를 공연 중인 극단 '수유동 사람들'의 박광춘 대표는 "라리사가 2007년~2008년 사이에 결혼을 했다가 이혼했다. 본인은 잊어버리고 싶은 사실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을 안 한 것이다. '미녀들의 수다' 출연 당시였다"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은 "라리사 기자회견, 결혼하고 이혼한 게 대수라고 협박하다니...누굴까?" "라리사 기자회견, 상대방의 약점 가지고 농락하다니...꼭 잡혔으면 좋겠다" "라리사 기자회견, 한국 와서 심적으로 고생이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러시아 출신 미녀로 KBS2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이름을 알린 라리사는 최근 연극 '교수와 여제자3'를 통해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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