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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런닝맨' 지창욱 황제 이미지 어디로 놀이기구 360도 회전에 아연실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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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런닝맨'의 지창욱

지창욱 데뷔 첫 야외 버라이어티 '런닝맨' 출연

배우 지창욱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데뷔 첫 야외 버라이어티를 경험하고 진땀을 흘렸다. 

지창욱은 31일 '런닝맨'에서 각 지역의 대표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를 타는 만만치 않은 임무를 받았다. 지창욱은 광주 패밀리랜드에서 정해진 시간 내에 해답을 찾기 위해 놀이공원을 뛰어다녔고 무더위 속에서 질주를 계속했다.

그러나 360도 회전하는 놀이기구 카오스를 맞닥뜨리는 순간 엄습하는 공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광수와 나란히 자리 잡고 앉은 순간에도 경직된 표정을 지었다. 드라마 '기황후'에서 곶감을 좋아하는 원나라 황제로 열연했던 지창욱의캐릭터에서 착안해 360도를 거꾸로 회전하는 놀이기구에서 어사모를 쓴 채 곶감을 쟁취해야하는 혹독한 미션이 주어졌다.

미션 실패가 거듭되면서 지창욱은 10여 번이 넘도록 놀이기구를 오르락내리락 해야 했고 급기야 넋이 나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초반 이광수의 어사모를 다시 씌워주는가 하면 휘청거리는 이광수를 부여잡고 다독이는 등 듬직한 '형 같은 동생'의 모습을 보였던 것도 잠시 '허당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야외 버라이어티에 첫 출연하는 지창욱의 '반전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유순호 기자(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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