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생애 첫 미국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발라드 여왕'의 저력 과시

▲ 백지영

가수 백지영이 미국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백지영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28일 오후 8시 LA 클럽 노키아에서 자신의 생애 첫 미국 단독 콘서트 '센티 맨탈 메모리즈'를 열고 교민들과 현지인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백지영의 공연을 보기 위해 LA 클럽 노키아에는 한국 교민들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인들도 함께 객석을 가득 매웠다"며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은 백지영의 주옥같은 발라드 넘버와 댄스곡들로풍성하게 꾸며졌다. 

특히 백지영은 미국에서의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자신을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006년 발표했던 5집 수록곡인 '우 아'의 안무를 새로운 버전으로 다시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이번 미국 단독 콘서트에서는 미국의 팬들이 그 동안 접하지 못했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며 "백지영의 희로애락과 솔직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은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고 특유의 호탕한 웃음과 솔직 담백한 이야기들로 관객들과 함께 소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지영은 9월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천안 등을 투어하며 '2014 백지영 쇼-그 여자'를 개최할 예정이다.

•  양성운 기자(y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