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70개를 합쳐놓은 규모로, 국내 최대 복합쇼핑 테마파크에 오른 '스타필드 하남'은 기존 쇼핑센터와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다. 자동차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장이 마련된 것.
복합쇼핑 테마파크에 자동차 전시장이 마련돼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고객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뜨거웠다. 현대자동차가 이곳에 개관한 제네시스 세계 첫 전용 브랜드 체험관 '제네시스 스튜디오'와 현대차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매장을 찾은 방문객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이곳은 하루 평균 2000여명이 방문하는것으로 알려졌지만 주말에는 2만여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스튜디오에는 브랜드 최고사양 EQ900L(리무진), G80, G80 스포츠 등 3가진 차종과 8가지 색상의 도어를 배치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고겸 구루는 "오픈형 매장으로 제네시스 차량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있는 고객들이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나와 1층으로 내려오면 멀리서 봐도 눈에 띄는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이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은 벽과 천정 전체를 발광다이오드(LED)로 둘러 영상을 내보내고 있어 자동차 전시장이라는 생각보다 독특함이 묻어난다.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전시장이 아닌 고객에게 브랜드 방향성을 알리고 소통하기 위한 체험 공간이기 때문이다.
매장 입구에는 현대차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1대와 충전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충전 스테이션이 있다.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아이오닉 일렉트릭 절개물과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2대가 배치돼 있다. 전시장은 젊은 여성부터 연인, 부부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차량을 직접 보고 구루에게 전기차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 전기차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세형 구루는 "차량 판매보다 전기차 등 현대차의 미래 기술을 알리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인테리어 시설부터 전시 방식, 고객 응대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방식을 추구했다"며 "매장을 방문한 고객분들도 전기차 가격과 주행거리, 충전 인프라에 대한 문제나 방안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또 전기차를 직접 체험하고 싶은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중 시승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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