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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막말부터 전범기까지…빅스, 노이즈 마케팅 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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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스/온라인 커뮤니티
아이돌 그룹 빅스가 경솔한 발언과 전범기 사용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논란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빅스 팬 그만 둘 수 없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면서 시작됐다. 

해당 영상 속에서 빅스 멤버 엔은 "팬 분들이 (다른 가수로)갈아타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켄은 "갈아타면 귓방맹이를"이라고 답했다. 

팬에 대한 켄의 경솔한 발언에 대해 빅스 소속사는 22일 TV리포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게 장난스럽게 말한 것이다. 켄의 말에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죄송하다. 절대 의도해서 한 말은 아니다"며 해명했다.

하지만 소속사의 해명 후 빅스 멤버들이 전범기를 사용한 사진이 한 커뮤니티에 공개돼 논란을 확산시켰다.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된 '빅스 TV' 14화 내용으로, 빅스의 멤버 라비와 엔이 '日本一(일본일)'이 쓰인 후지산 모양의 모자를 쓰고 등장한다. '일본일'은 '일본 제일'이라는 뜻으로 해석되며 문구 배경엔 태양빛이 뻗어 나가는 전범기 무늬가 담겨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전에도 연예인들이 전범기 사용으로 곤혹을 치룬 사례를 몰라서 그러느냐" "막말부터 전범기까지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것 같다"는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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