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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만화책에 이어 안티카페까지…아빠 어디가 법정대응에 누리꾼들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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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어디가 출연진/ 연합뉴스
예능 대세 MBC'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도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아빠 어디가' 제작진은 윤후 안티카페를 비롯한 악성댓글을 유포하는 네티즌을 상대로 법적 대응 방침을 결정했다.

오센의 보도에 따르면 MBC의 한 관계자는 "더는 윤후 안티카페 등을 비롯해서 인터넷에 난무하는 악성댓글을 두고 볼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법적대응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미 제작진이 MBC 법무팀과 향후 대응에 대해 논의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6월 10일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윤후를 비롯한 '아빠 어디가'의 출연 아동들에 대한 안티카페가 등장했다.

당시 각 안티사이트에서는 아이들을 상대로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의 혐오성 댓글들이 이어졌고 다수의 네티즌들은 '윤후 사랑해' '윤후 천사'라는 검색어를 자발적으로 사용해 각 안티사이트를 폐쇄한 바 있다.

'아빠 어디가'와 관련된 법정 소송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달 25일 화제 속에서 출간됐던'아빠! 어디가?' 만화책이 출연진의 사전 동의 없이 시중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일부 출연자들은 초상권 침해에 의한 법적 대응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만화책의 내용은 윤후·김민국·송지아 등 '아빠!어디가?' 출연진이 모두 실명으로 등장하고 방송내용과 에피소드까지 유사하다.

한편 해당 만화책 출판사인 주니어김영사는 "MBC C&I가 출연진과 제작진의 초상권을 해결해준다는 조건으로 우리와 계약을 했는데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에 누리꾼들은 "잉여인간들 애들 상대로 뭐하는 짓인지" "이번 소송이 댓글 정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소송만 말고 얼굴을 공개하라"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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