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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뮤지컬 '두 도시..' '고스트' 화려한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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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도시 이야기' 류정한
올 여름과 겨울 무대를 책임질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와 '고스트'가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6월 21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될 '두 도시 이야기'는 프랑스 대혁명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한 남자의 헌신적인 사랑을 다룬다. 영국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동명소설이 원작으로, 냉소적이고 염세적인 변호사 시드니 칼튼이 사랑스러운 여인 루시 마네뜨를 만나 가슴 따뜻한 인간으로 변모해 가는 과정이 장엄하게 그려진다.

칼튼 역에는 류정한과 윤형렬이 초연에 이어 함께 하고, 서범석이 새롭게 합류해 무게감을 더한다. 칼튼의 연적이자 인간적인 프랑스 귀족 찰스 다네이 역은 팝페라 가수로 잘 알려진 카이와 최수형이 맡았다.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마네뜨는 최현주와 임혜영이 열연한다. 23일부터 1차 티켓 예매에 돌입한다.

11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될 '고스트'는 페트릭 스웨이지와 데미 무어 주연의 1990년작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했다는 사실만으로 마음을 설레게 한다. 영국 웨스트엔드 최신작으로 아름다운 드라마와 최첨단 영상이 국내 무대에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된다.

스웨이지가 열연한 샘 역은 주원·김준현·김우형이 맡고, 사랑스러운 여인 몰리 역은 가수 아이비와 박지연이 더블 캐스팅됐다. 우피 골드버그에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의 영광을 안긴 점술가 오다메 역은 최정원·정영주가 분한다.

샘의 자산을 차지하기 위해 그의 목숨을 노렸던 칼 역은 이창희·이경수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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