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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 女 연예인들 "중독 아니다" 일제히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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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공판에 출석한 장미인애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프로포폴(수면 마취제) 상습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시연·이승연·장미인애가 8일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중독 가능성을 일제히 부인했다.

박시연의 변호인 등은 "의사 처방에 따라 의료 목적으로만 투약했고 약물 의존성을 보이지 않았다. 투약 기록중에는 피고인의 일정과 부합하지 않는 부분도 있다"며 "투약받은 사람이 공범으로 기소될 수 있는지 이론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에 검찰은 "피고인들의 투약 사실이 오래전부터 진료기록부에 일자별로 적혀 있는 점은 의존성을 입증하는 증거"라고 반박했다. 다음 공판은 22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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