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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뮤직쇼 웨딩' 에딘버러서 극찬..유럽행사 섭외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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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영국 에딘버러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한 퍼포먼스 공연 '뮤직쇼 웨딩'이 현지 언론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공연 중이다.

13일 제작사 PMC 프러덕션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한달간 공연에 돌입한 이 작품에 에딘버러 공연 리뷰 전문 주간지인 쓰리 위크가 '굉장히 화려한 걸작'이라는 호평과 함께 최고 평점인 별 5개를 줬다. 또 공연 시작 5일째에 만석을 기록하고 기립박수를 받는 등 인기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 같은 호평과 인기에 힘입어 현지 행사 섭외도 밀려들고 있다. 내이셔널 뮤지엄 오브 스코틀랜드의 VIP데이 축하 공연 피날레, 22일 주영한국문화원 주최로 에딘버러 프린지의 현재 위원장과 차기위원장이 참석하는 행사, 영국 BBC의 에딘버러 중계 프로그램 등 여러 곳에서 초청받았다. 독일 프로모터로부터 내년 7월 한달간의 현지 공연 미팅 제의를 받았다.

이 공연은 결혼식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배우들이 라이브로 여러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비언어극이다.

PMC프러덕션은 "외국인이 이해하기 쉬운 줄거리와 구성, 코믹한 요소들이 에딘버러 관객을 사로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행사에서 1999년 매회 매진의 대기록을 세운 '난타'에 이어 또 다른 한류 대표 문화 상품을 만드는데 한발 더 다가섰다"고 의미를 분석했다.

26일 현지 공연을 마치는 '뮤직쇼 웨딩'은 다음달 9일부터 홍대난타극장에서 상시 공연된다./탁진현기자 tak0427@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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