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싱가포르행…한국 음악 다양성 알린다

가수 박정현이 싱가포르를 찾아 한국 음악의 다양성을 알린다. 박정현·스피카·박주원&전재덕·M.I.B·이스턴사이드킥·A.O.A이 24일 싱가포르 클라키 광장에서 열릴 쇼케이스 '케이팝 나이트아웃'에 참여한다. '케이팝 나이트아웃'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해 한국 뮤지션과 음악을 현지 음악 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K-팝 해외 쇼케이스 플랫폼이다. 21~24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아시아 최대 음악마켓 '2013 디지털 & 뮤직매터스'의 일환으로 열린다. 지난해에는 유럽 최대 음악마켓인 '미뎀', 북미 최대 음악마켓 'SXSW'에서 쇼케이스를 열어 드렁큰타이거·f(x)·국카스텐·노브레인 등 총 20팀의 한국 뮤지션을 해외 음악 시장에 소개한 바 있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올해는 K-팝 장르의 다양화와 균형적 발전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쇼케이스에 참가하는 뮤지션의 장르도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탁진현 기자  tak0427@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