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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배우 오미희, 융모상피암 앓았던 과거 고백에 네티즌 '융모상피암'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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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희. 사진=해당 방송 캡처


배우 오미희가 융모상피암을 앓았던 당시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모은 가운데 그녀가 앓았던 융모상피암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 또한 증폭되고 있다.

오미희는 17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출연, 과거 병을 극복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녀는 "심한 하혈 때문에 검사를 받으러 갔다. 암 진단을 받은 뒤 암에 걸렸다는 사실이 오진이길 바랐다"며 "이후 병원 몇 군데를 더 다녔는데 세 번은 못가겠더라. 내가 암이라는 걸 인정하는 시간이 꽤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항암주사 맞고 1차 치료가 끝나면 '이게 왜 나한테 일어났는지'라는 불만을 갖게 된다. 나는 흔치 않은 융모상피암이었다. 태반 조직에서 생기는 암"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융모상피암은 포상기태, 자연유산, 임공유산, 자궁외 임신, 사태아 분만 및 정상분만 등 어떤 경우의 임신 수태산물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영양배엽의 악성질환이다.

또한 임신중절 수술을 하고 태반이 자궁에 남아있으면 암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폐로 전이되면 출혈이 돼 각혈, 뇌로 전이되면 뇌출혈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조기 진단만 되면 항암제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미희 융모상피암, 지금은 괜찮아보여서 다행이네요" "융모상피암, 위험한 병이구나" "융모상피암, 방송 보는 내내 안타깝더라"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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