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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부산 강풍주의보 해제…'너구리' 피해 거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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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제8호 태풍 '너구리'의 영향으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집채 만한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8호 태풍 '너구리'의 북상으로 긴장했던 부산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아 한숨을 돌렸다. 

소방본부 상황실 등으로 침수나 강풍으로 인한 신고가 거의 접수되지 않는 등 태풍 피해는 미미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10일 오전 2시를 기해 부산을 비롯해 울산·경남 통영·거제·남해군에 발령했던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오전 4시 현재 태풍은 제주도 서귀포 동남동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일본방향으로 동진해 부산과 멀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오전 중으로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9~10일 부산 지역에 내린 비는 2㎜에 그쳤다.

9일 하루 국내선 42편이 결항했던 김해공항은 10일 오전 6시부터 정상운항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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