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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연휴 '24시간 끊이지 않는 대중교통' 체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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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추석을 맞아 물가·교통 등 7대 분야 종합대책을 마련해 13일부터 23일까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귀성·귀경·성묘객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7일부터 22일까지 매일 16만여명의 귀성·귀경객을 수송하기 위해 고속·시외버스를 기존 4898회에서 6131회로 증편 운행한다. 

귀경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20일과 21일 시내버스는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통과시간을 기준, 지하철은 종점 도착시간 기준으로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서울시는 유인물과 전광판, 안내방송, 24시가 교통방송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성묘객 방문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18일부터 20일까지는 용미리·망우리 등 서울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4개 버스노선을 평소보다 84회 증편하기로 했다. 용미리 묘지의 경우 4대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특히 12일 도입하는 심야 올빼미버스(밤 12시~오전 5시) 9개 노선, 심야 전용택시(오후 9시~ 익일 오전 9시) 1700대 등 운행을 통해 서울시는 심야에도 끊기지 않는 24시간 대중교통 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밖에도 긴 장파·폭염으로 인한 농수산물 가격 상승에 대비해 제수음식 주요 7개 품목을 최근 3년 평균 반입량보다 10% 늘려 추가 공급한다. 

자치구별에서 10~13일 여는 직판장과 구청장광 직거래 장처 등에서도 제수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비상시를 대비한 당직의료기관은 9867곳, 당번 약국 1만7322곳이 문을 열다.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확인은당번약국 홈페이지(www.pharm114.or.kr)를 통해 가능하다. 

또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희망마차 운영 횟수를 늘리고, 5개 노숙인 지원시설에서 18~20일 무료급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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