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난방용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는 침구, 에어캡, 전기요등 방한용품 특가전이 한창이다. 또 홈쇼핑은 온열매트와 온수매트의 편성을 늘리고 있다.
온열매트와 온수매트는 대표적인 바닥난방제품이다. 같은 매트지만 온열매트와 온수매트는 구조부터 관리법까지 차이가 있다.
온열매트는 매트 내부에 열선을 넣어 난방을 하는 방식이라면 온수매트는 온돌구조와 같이 물을 데워 온도를 올린다. 온열매트의 경우 열선때문에 전자파 발생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전자파 차단효과를 높인 제품도 늘고 있다. 온열매트는 일월, 솔고바이오메디칼, 보국전자 등 전기매트 전문기업에서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에이스침대에서도 관련시장에 진출했다. 온수매트는 다양한 중소기업과 귀뚜라미보일러, 경동나비엔 등 보일러 업계가 경쟁하는 시장이다.
온열매트와 온수매트 모두 바닥과 침대에서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점은 공통점이다. 그러나 관리법은 온열매트가 좀 더 편리하다.
온수매트는 이용하는 동안 물을 일정기간마다 보충해야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매트 내부의 물을 모두 뺀 후 보관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온열매트는 어답터를 뺀 후 접어서 보관이 가능하다. 화재 안전성은 온수매트가 더 높다. 열선이 직접 닿는 온열매트는 과열됐을 때 매트를 태우기 쉽지만 온수매트는 물을 데우는 방식이어서 쉽게 연소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온열매트와 온수매트 모두 타이머 기능과 일정 온도 이상 올라갈 경우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되는 기능 등을 추가해 안전성을 높여가고 있다. 온열매트나 온수매트 구입을 고민한다면 전력소비량과 화재 안전성, 관리의 용이함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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