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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슈퍼주니어 공연에 브라질팬 140명 실신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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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관객들이 슈퍼주니어의 공연에 열광하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슈퍼주니어가 한국 가수 최초로 브라질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22일 상파울루 크레디트카드 홀에서 열린 월드투어 '슈퍼쇼5'에는 8000여 명의 현지 팬이 몰렸다. 이날 무대는 슈퍼주니어가 남미에서 선보이는 첫 단독 공연이자 새롭게 시작한 월드투어의 첫 해외 공연으로, 개최전부터 일찌감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됐다. 슈퍼주니어는 3시간 동안 히트곡과 멤버별 무대 등 총 24곡을 선사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관객들은 매 무대마다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신나게 공연을 즐겼으며, 너무나 뜨거운 공연 분위기에 실신하거나 휠체어를 타고 실려 나간 팬들이 140여 명에 달했다. 현지 의료팀도 처음 있는 일이라며 세계적인 팝스타들을 뛰어넘은 슈퍼주니어의 인기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남미 투어를 위해 25시간을 비행해서 왔다. 먼 거리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무대에서 보니 정말 가깝게 느껴진다"며 "데뷔 때는 브라질에서 단독 콘서트를 할 거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계속해서 새로운 기록들을 세울 수 있게 만들어 준 팬들께 감사 드린다"며 공연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24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두 번째 남미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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