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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슈퍼주니어 일본에 '슈퍼위크' 열풍 몰고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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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주니어 사진과 문구로 도배된 일본 도쿄 지하철 신주쿠역
일본에 '슈퍼 위크'가 열린다.

그룹 슈퍼주니어가 음반과 공연으로 일본에 거센 바람을 몰고 있다. 이들은 24일 출시한 일본 정규 1집 '히어로'로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 음반은 발매 하루 만에 5만2232장이 팔려 4만670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일본 밴드 이키모노가카리의 '아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적은 슈퍼주니어에 대한 일본 팬들의 기대감을 여실히 보여줬다. 그동안 현지에서 공식적인 홍보 활동을 하지 않은 가운데 발표하는 싱글마다 톱 3에 드는 성적을 거둬왔다. 지난달 19일에는 동해와 은혁이 유닛을 결성해 발표한 싱글 '아이 워너 댄스'가 오리콘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앨범에는 '섹시 프리 앤 싱글' '미스터 심플' '보나마나' 등 국내 히트곡의 일본어 버전과 '밤비나' '턱시도' '히어로' 등 신곡이 수록돼 슈퍼주니어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한다.

앨범 발매를 기념해 도쿄 지하철 신주쿠역의 지하보도에는 '슈퍼주니어 히어로'라는 문구와 함께 멤버들의 대형 사진이 도배되는 초대형 프로모션이 펼쳐졌다. 도쿄 시민들과 팬들은 '슈퍼주니어 로드'라 부르며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앨범으로 점화된 슈퍼주니어 열기는 주말 단독 콘서트로 정점에 이를 전망이다. 슈퍼주니어는 27~28일 도쿄돔에서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 5 인 도쿄'를 개최한다. 지난해 5월에 이어 1년 2개월 만에 같은 무대에 오르게 됐으며, 한국 가수가 2년 연속 도쿄돔에서 공연하는 것은 동방신기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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