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국의 정취를 느끼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하와이. /소쿠리패스 제공
1년 중 직장인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지는 여름휴가. 이때는 직장인들이 마음 먹고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다. 하지만 업무와 스트레스 등으로 휴가를 준비하는 것이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짧게는 2박3일에서 최고 9박10일 정도의 휴가를 갖는 직장인들에게는 휴가 일자에 맞는 여행지를 고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가까운 일본과 하와이 인기
먼저 휴가 기간이 짧다면 가까운 일본으로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 짧은 비행시간과 더불어 저가 항공의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먹거리와 놀거리가 풍부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 간사이 지방의 중심지인 오사카가 인기다. 식도락·온천·쇼핑 등 다양한 목적의 자유여행이 가능하고 대를 이어오는 식당이 많다.
5일 정도의 시간이라면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환상적인 날씨와 남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하와이가 제격이다. 이색적인 해양 스포츠·대형 쇼핑센터·레스토랑이 즐비해 지루할 틈이 없으며 현지 투어도 쉽게 예약할 수 있다. 또 해변에서는 멋진 일몰을 보며 하와이 전통 춤인 훌라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 ▲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뉴욕. /소쿠리패스 제공
◆휴가 길다면 뉴욕이나 유럽으로
긴 휴가를 얻었다면 누구나 한 번은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생각이 드는 미국의 뉴욕이나 유럽이 좋다.
먼저 뉴욕은 다양한 문화를 즐기기에 더없이 매력적인 도시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와 뉴욕 현대미술관, 자유의 여신상 등 대표적인 관광지를 돌아보며 라이온킹, 맘마미아 등의 뮤지컬을 브로드웨이 현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7월과 9월 사이에는 독립기념일 세일, 노동절 세일 등 다양한 세일 행사도 이어진다.
앞뒤 주말을 붙여 총 9일간의 휴가가 생긴다면 무조건 유럽으로 떠나보자. 유럽여행의 중심인 런던에서 빅벤 아래로 흐르는 템즈강 주변의 야경을 보거나 파리에서 바게트를 먹으며 에펠탑을 바라보는 여유를 누릴 수 있다. 또 '꽃보다 누나' 방송 이후 추천 여행지로 꼽히는 크로아티아로도 발걸음을 옮길 수 있다.
- ▲ 국내에서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사이트를 활용하면 더욱 알찬 휴가가 될 수 있다. /소쿠리패스 제공
◆여행을 더욱 알차게 하는 방법은?
휴가를 자유여행으로 계획한다면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을 알아두는 것이 당연하다.
먼저 자신이 계획한 여행코스에 포함된 교통패스·뮤지엄패스·입장권 등을 국내에서 미리 준비할 수 있는 트래블패스 전문 쇼핑몰 소쿠리패스가 유용하다. 소쿠리패스는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트래블패스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뉴욕의 경우 명소 6곳을 한 번에 방문할 수 있는 뉴욕시티패스도 준비돼 있다.
또 전세계 항공권 비교 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에서는 출발지와 목적지만 검색하면 각 항공사의 항공권 가격을 비교할 수 있으며 기간을 설정할 경우에는 최저가 항공권 예약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검색을 통해 원하는 호텔을 예약할 수 있는 호텔스컴바인, 여행객들에게 아파트를 대여해 현지인처럼 유럽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웨이투스테이 등도 빼놓을 수 없다.
- 황재용 기자(hsoul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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