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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드 부모가 처월드 부모보다 용돈 더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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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드 부모'가 '처월드 부모'보다 자녀 부부로부터 용돈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기혼 가구 1만800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통해 '동거 및 비동거 가족 지원' 연구보고서를 6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최근 1년간 남편 부모에게는 월평균 8만2000원, 부인 부모에게는 4만5000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함께 지내지 않는 부모에게 정기적으로 금전 지원을 한 비율은 남편 부모 30.9%, 부인 부모 20.2%였다.

아들을 둔 부모가 딸을 둔 부모보다 용돈을 받는 경우가 더 많았고 지원 받은 금액도 더 높았던 셈이다.

비정기적인 금전 지원의 경우 금액 차는 훨씬 컸다. 최근 1년간 남편 부모에게는 72만3000원을, 부인 부모에게는 58만4000원을 지원했다.

금전을 지원한 비율은 남편 부모 89.5%인 반면 부인 부모는 85.0%로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가정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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