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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신한은행은 2일 미국 뉴욕에서 미화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이 발행한 글로벌본드는 3년 만기 무보증 선순위채권으로 달러화 변동금리채권다. 발행금리는 미국 3개월 Libor 금리에 가산금리 0.65%로 결정됐다.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에는 전 세계 총 116개 기관에서 27억 달러의 투자자 주문금액이 몰려 최종 발행규모의 약 5.4배 정도되는 수치를 기록했으며, 지역별 분포는 미국계 54%, 아시아계 40%, 유럽계 6% 순이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불안정한 국내 및 글로벌 경기상황에도 불구하고 월등한 실적과 우량한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을 유지해 신한은행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와 선호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딜이 향후 국내 금융기관들의 글로벌본드 발행 시 금리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달러 공모채 발행에는 BNP파리바, BOA메릴린치,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JP모간, 스탠다드차타드가 공동주간사를 맡았으며 미즈호, 신한금융투자, 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가 보조주간사로 각각 참여했다.
- 백아란 기자(alive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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