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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썰렁한 노량진 수산시장 "일본 생선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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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시장 전체에 한산함이 느껴진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폭발사건 이후 일본산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여부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소상인들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손님이 없는 수산시장을 묵묵히 지키는 주인들의 모습.
  
 노곤한 몸을 이기지 못하고 쪽잠을 자는 주인.
  
 매장 한켠에 기대어 쪽잠을 청하는 뒷모습.
  
 간간히 외국인 관광객만이 찾아 물건을 사가고 있었다.
  
 손님없는 매장을 지키며 고민하는 주인.
  
 매장 한켠에 있는 TV를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한 상인은 기자에게 다가와 "일본산은 들여놓지도 않는데 사람들이 잘못된 정보로 인해 겁먹고 시장을 찾지도 않아 상인들에게만 피해가 크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이어 "국가 차원에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자제하던지 방책을 세워야 하는데 방치만 하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 이라며 하루 빨리 장사가 원활해 지도록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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